언어 치료

언어치료란?

언어치료는 선천적 혹은 환경적 이유로 언어의 이해 및 표현이 늦거나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말을 더듬거나 혹은 혼잣말만 하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사용하는 등 다른 사람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합니다.
적절한 언어모델과 언어 환경을 제시하여 자신의 언어문제를 극복하고 의사소통기능을 올바른 체계로 변화시켜 주어 타인과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되도록 돕습니다.

언어치료는 누가 받나요?

언어는 영아기에 하는 옹알이부터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의 표현까지 모두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중요한 도구입니다. 아기 때부터 엄마가 어르면 까르르 반응을 하고 말과 비슷한 소리로 엄마와 의사소통을 시작하게 되면서 아동은 신호로 자신을 표현하고 반응을 기대하며 말을 발달시켜 나가게 됩니다.
말이 늦는 아동의 경우 이러한 반응이 부족하거나 늦게 나타나게 되늰데 전문가가 아닌 부모가 자녀의 언어능력을 판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어서 단지 아기를 키운 경험이나 또래 아동의 기능을 비교하여 '말이 늦나보다' 라고 막연히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언어발달 과정에는 결정적인 시기(critical period)가 있기 때문에 그 시기를 놓치게 되면 사회적인 활동이나 성격적인 면에 바람직하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결정적인 시기를 고려하여 적절한 개입을 한다면 그리 길지 않은 기간 내에 적절한 발달을 보이게 됩니다.

  • 120개월이 지나도 첫 낱말을 하지 않는 경우
  • 235개월이 지나도 어휘 목록이 많지 않은 경우
  • 3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 4첫 단어의 첫 음을 5회 이상 더듬거나 꽉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는 경우
  • 5발음이 많이 틀려서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는 경우
  • 6불러도 돌아보지 않고 TV볼륨을 아주 크게 틀어놓고 보는 경우
  • 7콧소리가 심하게 나는 경우
  • 8학습을 해도 잘 이해가 안 되고 반복을 해도 기억이 안되는 경우
  • 9말을 하기는 하는데 의사소통이 안 되고 자기 혼자 말만 하는 경우
  • 10말을 똑같이 따라 하는 경우
  • 11쉰 소리가 심하게 나는 경우
  • 12다른 사람에 대해 관심이 없고 눈 맞춤을 하지 않고 매일 똑같은 행동만 반복하는 경우
  • 13청력 손실로 인하여 과대비성, 조음, 문장력, 어휘, 문법, 의사소통 등에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
  • 14구강 안에서 말소리를 만드는 데에 잘못이 생겨서 발음이 제대로 되지 않고 발음이 부정확한 경우
  • 15청력손실이 없으며 정상 또는 정상이상의 지적능력을 보이고 정서장애도 없는데도, 언어를 통한 의사 소통 기술의 습득에 지체를 나타내는 경우
  • 16정상인의 말더듬에 비해 음절과, 낱말 부분의 반복이 훨씬 많이 나타나며, 부적절한 속도, 부적절한 리듬으로 말하여 말의 흐름이 부드럽지 못한 경우
  • 17음성의 남용과 오용으로 자신의 음성에서 너무 과대하게 사용하거나 잘못 사용하여 음성의 음질, 크기, 높이에 이상이 생긴 경우
  • 18구개 수술을 하였지만 여전이 비성이 많고 파열음, 파찰음, 마찰음에 어려움을 보이며 보상 조음을 사용하는 경우 등등